'수유동 오피스텔 살인' 50대 남성 오늘 구속심사...피의자, 출석 거부

'수유동 오피스텔 살인' 50대 남성 오늘 구속심사...피의자, 출석 거부

2026.07.30.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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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반 구속영장 실질심사 진행…피의자, 불출석
경찰 "피의자, 구체적인 불출석 사유 밝히지 않아"
50대 남성, 그제 새벽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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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의 구속 심사가 열렸습니다.

다만, 피의자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피의자가 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고요?

[기자]
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A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법원에 전달하고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구체적인 불출석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 씨는 그제(28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수유동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7일 A 씨가 마약을 투약했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제보를 접수했습니다.

잠복을 이어가던 경찰은 지난 28일 다시 오피스텔을 찾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소지품에서는 마약류 추정 물질이 발견됐고,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앵커]
피의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 계속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과의 관계와 오피스텔에 함께 있었던 이유 등을 진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A 씨와 피해자는 가족이나 동거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범행 전후 행적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함께 다른 범죄 정황은 없는지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김현준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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