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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 경기 여주 소양천에서 발견된 샴악어.
한국 하천에서 악어가, 그것도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발견돼 세간이 떠들썩했는데요.
경찰은 구매와 사육 자체가 불법이라고 보고 탐문 수사를 벌여왔는데, 이 악어를 기르던 주인을 검거했습니다.
이 주인은 "3년 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 샴악어를 120만 원을 주고 구매했고 집에서 사육해왔다"고 밝혔는데요.
"악어를 일부러 유기한 건 아니다", "일광욕을 시키기 위해 마당에 내놨는데 사라졌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주거지에서는 또 다른 국제멸종위기종인 악어거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죠.
샴악어와 악어거북은 사이테스, 그러니까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에 국제멸종위기종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이들 동식물을 학술 연구 등 목적 외에 허가 없이 포획이나 거래, 소유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 주인이 동물들을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또 일부러 버렸는지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가능합니다.
최근 이색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멸종위기종 밀반입 적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2016년~2021년, 6년간 5건에 그쳤던 밀반입 적발 건수가 2022년~2025년 4년간 51건이나 적발되며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건데요.
멸종위기종 거래는 국내 생태계 질서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단속만큼 중요한 건 바로 사지도 팔지도 않는 인식일 겁니다.
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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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천에서 악어가, 그것도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발견돼 세간이 떠들썩했는데요.
경찰은 구매와 사육 자체가 불법이라고 보고 탐문 수사를 벌여왔는데, 이 악어를 기르던 주인을 검거했습니다.
이 주인은 "3년 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 샴악어를 120만 원을 주고 구매했고 집에서 사육해왔다"고 밝혔는데요.
"악어를 일부러 유기한 건 아니다", "일광욕을 시키기 위해 마당에 내놨는데 사라졌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주거지에서는 또 다른 국제멸종위기종인 악어거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죠.
샴악어와 악어거북은 사이테스, 그러니까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에 국제멸종위기종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이들 동식물을 학술 연구 등 목적 외에 허가 없이 포획이나 거래, 소유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 주인이 동물들을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또 일부러 버렸는지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가능합니다.
최근 이색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멸종위기종 밀반입 적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2016년~2021년, 6년간 5건에 그쳤던 밀반입 적발 건수가 2022년~2025년 4년간 51건이나 적발되며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건데요.
멸종위기종 거래는 국내 생태계 질서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단속만큼 중요한 건 바로 사지도 팔지도 않는 인식일 겁니다.
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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