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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6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기내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승객 일부는 탈진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행기 안 승객들이 종이 책자로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으로 가는 진에어 여객기가 6시간 넘게 지연된 겁니다.
외부 전력 공급 장비 이상과 기체 결함이 잇따르면서 180명 넘는 승객들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내리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에어컨이 작동을 멈추면서 승객들은 장시간 찜통 같은 더위를 견뎌야 했다고 호소합니다.
[진에어 지연 여객기 탑승객 : (땀을) 물티슈로도 닦아보고 화장실 가서 막 휴지로도 한 번 닦아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죠. 너무 덥고 이게 쇳덩어리 안에 갇혀서. 에어컨도 안 나오는 채로 여러 명이 꽉 채워서 앉아 있는데.]
당시 일본 다카마쓰시의 최고 기온은 37.9℃로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된 상황이었습니다.
같은 공항 이용객들은 승객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였다고 말했는데 일부는 공황 증상을 보이거나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탈진해 휠체어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에어 지연 여객기 탑승객 : 어떤 분도 쓰러지시고, 이후에 (비행기에서) 내리기 시작하면서 한 분은 완전히 탈수 증세에 공항 게이트, 문 열고 나가는 곳에서 쓰러져 통곡하시고요. 이런 아비규환이 계속됐고…]
다음 날 오전 대체 항공편 역시 공항 허가 절차가 늦어지면서 승객 불편은 이어졌습니다.
항공사 측은 응급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부 승객에게 숙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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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6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기내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승객 일부는 탈진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행기 안 승객들이 종이 책자로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으로 가는 진에어 여객기가 6시간 넘게 지연된 겁니다.
외부 전력 공급 장비 이상과 기체 결함이 잇따르면서 180명 넘는 승객들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내리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에어컨이 작동을 멈추면서 승객들은 장시간 찜통 같은 더위를 견뎌야 했다고 호소합니다.
[진에어 지연 여객기 탑승객 : (땀을) 물티슈로도 닦아보고 화장실 가서 막 휴지로도 한 번 닦아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죠. 너무 덥고 이게 쇳덩어리 안에 갇혀서. 에어컨도 안 나오는 채로 여러 명이 꽉 채워서 앉아 있는데.]
당시 일본 다카마쓰시의 최고 기온은 37.9℃로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된 상황이었습니다.
같은 공항 이용객들은 승객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였다고 말했는데 일부는 공황 증상을 보이거나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탈진해 휠체어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에어 지연 여객기 탑승객 : 어떤 분도 쓰러지시고, 이후에 (비행기에서) 내리기 시작하면서 한 분은 완전히 탈수 증세에 공항 게이트, 문 열고 나가는 곳에서 쓰러져 통곡하시고요. 이런 아비규환이 계속됐고…]
다음 날 오전 대체 항공편 역시 공항 허가 절차가 늦어지면서 승객 불편은 이어졌습니다.
항공사 측은 응급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부 승객에게 숙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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