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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드라마 '엄홍도'를 표절한 게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드라마 '엄홍도' 시나리오 작가 유족 측이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등을 상대로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두 작품이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해 역사적 배경이나 소재 등에 일부 유사점이 발견되긴 하나, 단종과 엄홍도의 관계, 줄거리, 주요 주제 등 면에서 내용이 전혀 다르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드라마 엄홍도 시나리오 작가 유족 측은 왕과 사는 남자 속 엄홍도가 단종의 밀명을 받고 움직이는 과정이나 검계 조직의 설정, 탈옥 장면 등 핵심 장면이 실질적으로 유사하다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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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드라마 엄홍도 시나리오 작가 유족 측은 왕과 사는 남자 속 엄홍도가 단종의 밀명을 받고 움직이는 과정이나 검계 조직의 설정, 탈옥 장면 등 핵심 장면이 실질적으로 유사하다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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