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 사이로 불길 솟구쳐…짙은 연기, 천장 가득
소방, 화재 초기에 "내부 연기로 진입 어려워"
"화재 10분 뒤 단체대화방에 사진과 긴급대피 안내"
"합동감식 예정…우선 외벽 낙하위험 구조물 제거"
소방, 화재 초기에 "내부 연기로 진입 어려워"
"화재 10분 뒤 단체대화방에 사진과 긴급대피 안내"
"합동감식 예정…우선 외벽 낙하위험 구조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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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넘게 이어진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기 불길과 연기로 뒤덮인 6층 내부 사진을 YTN이 단독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신고 내용 등을 바탕으로 합동감식을 진행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러 단으로 이뤄진 철제 선반 사이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짙은 연기가 천장에 가득 차 내부가 뿌옇습니다.
왼편에는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화기를 분사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인천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한 화재 초기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실제로 소방은 화재 당시 연기로 인해 진화 작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인 / 인천 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지난 18일) :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 6층은 3단 랙(Rack) 구조의 대형 물류창고로 내부에 생활용품 등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매우 넓고 짙은 연기와 고열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18일 아침 7시 7분쯤, 물류센터 근무자 단체대화방에는 이 사진과 함께 긴급 대피하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새벽 6시 54분쯤에는 건물 6층 메자닌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6층은 층고가 높은 내부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공간을 3개 층으로 나눈 '메자닌' 구조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아래는 그라운드, 그 위를 메자닌 1층과 2층으로 부릅니다.
사진 역시 계단 난간 등을 볼 때 메자닌 1층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과 소방도 신고 내용과 마찬가지로 메자닌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왜 불이 났는지는 현장 감식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건물 외벽에 매달려 떨어질 우려가 있는 구조물부터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안전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합동 감식 일정을 정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지경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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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넘게 이어진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기 불길과 연기로 뒤덮인 6층 내부 사진을 YTN이 단독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신고 내용 등을 바탕으로 합동감식을 진행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러 단으로 이뤄진 철제 선반 사이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짙은 연기가 천장에 가득 차 내부가 뿌옇습니다.
왼편에는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화기를 분사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인천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한 화재 초기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실제로 소방은 화재 당시 연기로 인해 진화 작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인 / 인천 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지난 18일) :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 6층은 3단 랙(Rack) 구조의 대형 물류창고로 내부에 생활용품 등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매우 넓고 짙은 연기와 고열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18일 아침 7시 7분쯤, 물류센터 근무자 단체대화방에는 이 사진과 함께 긴급 대피하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새벽 6시 54분쯤에는 건물 6층 메자닌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6층은 층고가 높은 내부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공간을 3개 층으로 나눈 '메자닌' 구조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아래는 그라운드, 그 위를 메자닌 1층과 2층으로 부릅니다.
사진 역시 계단 난간 등을 볼 때 메자닌 1층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과 소방도 신고 내용과 마찬가지로 메자닌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왜 불이 났는지는 현장 감식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건물 외벽에 매달려 떨어질 우려가 있는 구조물부터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안전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합동 감식 일정을 정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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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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