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3대 의혹' 대법 선고 또 연기..."전원합의체 회부"

김건희 '3대 의혹' 대법 선고 또 연기..."전원합의체 회부"

2026.07.23.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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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법원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3대 의혹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내일(24일)로 예정됐던 김 씨의 상고심 선고는 또 한 번 연기됐습니다.

이준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법원이 김건희 씨의 '3대 의혹' 상고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돌연 선고기일을 연기했습니다.

기존에 대법원 2부가 맡고 있던 김 씨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 위해서입니다.

전원합의체 심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선고기일은 '추정', 즉 나중에 다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의 대법원 선고가 미뤄진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선고가 예정됐지만, 김건희 특검에서 한 차례 연기를 신청했고 이후 대법원이 기일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김 씨 1·2심에서 무죄가 나온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이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선 일부 유죄가 선고돼 이를 반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상고심 선고가 예정된 김 씨의 혐의는 세 가지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천만 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와,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8천2백만 원 상당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특검의 기일 연기 신청의 배경이 됐던, 명 씨로부터 2억7천만 원 상당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1심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통일교 의혹 전체와 주가조작 혐의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박유동

YTN 이준엽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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