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관저 의혹' 김건희 첫 소환...건강 문제 변수

종합특검, '관저 의혹' 김건희 첫 소환...건강 문제 변수

2026.07.22. 오전 10: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관저 공사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씨가 종합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의 김 씨 조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저혈압 증세를 호소하는 김 씨 건강이 변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김건희 씨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앞서 오전 9시 반쯤, 김 씨는 호송차를 타고 특검 건물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했습니다.

김 씨가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거리엔 일부 지지자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오늘(22일) 조사 핵심은 김 씨가 친분 있는 업체 21그램 측으로부터 디올 의류 등 고가의 물품을 받고, 이를 대가로 자격 없는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따낼 수 있게 관여했는지 입니다.

또, 특검은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행안부 예산이 21그램에게 줄 공사비로 불법 전용되는 데 김 씨가 관여했는지도 물을 거로 보입니다.

반면, 김 씨 측은 고가 물품은 비용을 지불한 증거가 있어 대리 구매일뿐이고, 관저 공사 업체 선정에 개입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힐 거로 예상됩니다.

특검은 150쪽 이상 질문지를 준비했는데, 김 씨 측이 저혈압 증세로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전달한 상황이라 건강 문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관저 이전과 관련해선 감사원 부실 감사 의혹도 있는데, 오늘 이 부분도 물어볼까요?

[기자]
관저 공사 업체 선정 특혜 의혹만 해도 조사할 내용이 많아, 특검은 부실 감사 의혹에 대해선 필요할 경우 김 씨를 추가로 부른다는 입장입니다.

부실 감사 의혹 핵심은 감사원이 21그램 대표에 대한 대면 조사 등 없이 공사 수주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점입니다.

특검은 지난 2023년, 대통령비서실 관계자가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서면 조사를 요청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데요.

결국, 부실 감사 의혹 수사의 칼끝도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지시에 따른 건지로 향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외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지만, 특검은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도 김 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 추가 소환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