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복귀설' 단독 기자 "관심 표명 맞다, 벤투 외에 외국인 감독 여러 명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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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복귀설' 단독 기자 "관심 표명 맞다, 벤투 외에 외국인 감독 여러 명 더 있어"

2026.07.15.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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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7월 15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조성룡 축구전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대표팀 감독 선임도 다시 시작됐는데, 벤투 감독이 ‘나 복귀하고 싶다’ 약간 의사를 밝혔어요.

◇ 조성룡 : 제가 단독 기사를 썼습니다. 여기서 자랑 한 번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오, 그렇구나. 단독 기사가 조 기자님 거였구나, 어때요? 벤투 감독 될까요?

◇ 조성룡 : 실제로 관심을 표명한 건 맞는데, 벤투 감독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해서 바로 이렇게 선임하는 것도 공정성에는 맞지 않습니다. 철저히 검증을 해야 되고요. 벤투 감독뿐만 아니라 여러 외국인 감독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청문회든, K-축구 혁신위를 통해서든 대표팀 감독에 대한 선임 프로세스도 다시 한 번 개선을 해서 명확한 기준에 맞게 선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박귀빈 : 일단 순서상으로는 협회장이 뽑히고 나서 감독 선임 이렇게 돼야 되는 거죠?

◇ 조성룡 : 그게 일단 순서상은 맞는데, 협회장이 궐위인 상황에서도 선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하지만 향후 수뇌부들이라든가,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선임 일정은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한국 축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감독은 어떤 유형의 감독이에요?

◇ 조성룡 : 일단 리더십이죠. 리더십. 단순히 대표팀 감독은 전술만 짜는 감독이 아니라 정말 국민들도 상대를 해야 되고, 이 여러 가지 많은 업무를 담당해야 되거든요. 전술이랑 이런 것들은 코칭 스태프가 분담할 수 있지만, 대표팀을 원팀으로 만들고 여기에 국민들까지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역할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홍명보 전 감독은 그걸 해내지 못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말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감독이 와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한국 축구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 때문에 지금까지 성장해 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지금 팬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그런 순간이라는 거예요. 이거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이번 청문회에서 축구협회 개혁까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한국 축구가 반드시 찾아야 되는 가치는 뭘까요?

◇ 조성룡 : 공정성이죠. 스포츠의 최고 가치는 공정함입니다.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함으로써 스포츠라는 게 사람들에게 흥미를 이끄는 건데, 한국 축구는 감독 선임 과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정성을 잃었다는 이런 의혹의 눈초리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 회복은 누가 대신 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해야 되는 거거든요. 이 한국 축구가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서 이 공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다음 주 수요일입니다. 7월 22일에 한국 대한축구협회 국회에서 청문회 열리기 때문에, 그 자리를 여러분이 국민이 눈 크게 뜨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 조성룡 : 이 관심이 사라지는 순간 물은 썩어가고요. 상처는 곪아 터집니다. 많은 분들이 지켜보시고 냉철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우리는 상관이 없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직 안 끝났어요. 막바지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보는 분들 계실 거거든요? 지금 결승 곧 오잖아요.

◇ 조성룡 : 4강 1경기 남았고, 그다음에 3, 4위전과 결승 남아 있습니다.

◆ 박귀빈 : 모두 4개 나라입니다.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죠?

◇ 조성룡 : 네, 그렇습니다. 프랑스는 이미 떨어졌어요.

◆ 박귀빈 : 떨어졌어요? 미안해요. 저 우리나라 끝나자마자 관심을 안 가졌기 때문에...

◇ 조성룡 : 이해합니다.

◆ 박귀빈 : 너무 마음이 아파 가지고. 그러면 오늘 끝으로, 우리 조스트라다무스, 조스트라다무스로 남을 것이냐, 보통 사람 조성룡으로 나눌 것이냐 촉 들어보겠습니다. 월드컵 우승팀 어디가 될까요?

◇ 조성룡 : 소거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 월드컵 역사상 징크스라는 게 있거든요? 이거를 하나씩 지우면 답이 나옵니다. 일단 먼저 ‘직전 연도 발롱도르 수상자가 포함된 국가는 떨어진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직전 연도 수상자가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였고 프랑스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직전에 피파 랭킹 1위인 팀은 피파 랭킹이 도입된 이후로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직전 피파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자, 아르헨티나 빼고요. 그리고 월드컵이 시작된 이래로 감독이 자국 감독이 아닌 국가는 한 번도 우승을 한 적이 없습니다. 잉글랜드의 감독은 독일 국적의 투엘 감독입니다. 그래서 잉글랜드를 빼면 스페인이 남습니다. 스페인으로 가겠습니다.

◆ 박귀빈 : 스페인 우승입니까? 이거 만약에 조성룡 기자 이거 맞추잖아요? 그럼 난 조스트라다무스가 아니라 약간 남량특집 같아요. 이 징크스 어떻게 깰 수 있어요?

◇ 조성룡 : 그리고 이 징크스가... 정말 가장 늦게 시작한 징크스가 피파랭킹이었거든요. 이게 94년 미국 월드컵부터 시작한 거기 때문에, 32년간 이어진 징크스라서 이거 쉽게 깨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올해 이거 깨지면 진짜 대박이네.

◇ 조성룡 : 이거 깨지면 이거는 제가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이거는 그 팀이 정말 너무 잘한 겁니다.

◆ 박귀빈 : 와, 대단합니다. 그래서 우리 조성룡 기자가 예측한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우승팀은 이것저것 다 빼다 보니 스페인 남습니다.

◇ 조성룡 : 그렇습니다. 아, <슬라생>이 정말 교양 있는 프로그램인데 여기 와서 자꾸 스코어 맞추고 있고, 우승팀 맞추고 있어서 민망하긴 합니다.

◆ 박귀빈 :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성룡 :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너그럽고 재미있게 들어주실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지금까지 조성룡 축구 전문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성룡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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