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전 보좌관, 빗썸 고문 취업...경찰, 대가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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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전 보좌관, 빗썸 고문 취업...경찰, 대가성 의심

2026.06.11.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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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과 관련해 경찰이 최근 김 의원 전 보좌관이 빗썸에 고문직을 맡은 정황을 포착해 대가성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수사과정에서 김 의원 전 보좌관 A 씨가 지난해 9월부터 빗썸 고문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김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진의 후임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의원실에서 일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빗썸의 비공식 자문역을 맡았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차남 이외에도 A 씨의 빗썸 취업 과정에 청탁이 있었는지, 김 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빗썸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빗썸 관계자들을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두나무 임원들을 여러 차례 만나 차남의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이 빗썸에 취업한 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경쟁사인 두나무에 대한 공격적인 질의를 준비할 것을 보좌진에게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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