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수사' 합수본으로...경찰, 고발인 조사

'투표지 수사' 합수본으로...경찰, 고발인 조사

2026.06.08.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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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꾸려지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맡게 됩니다.

우선 경찰은 합수본이 꾸려지기 전까지 예정된 조사를 절차대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검경 합수본이 꾸려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검찰청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를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만큼 이르면 오늘 중에라도 합수본을 이끄는 본부장 등 지휘부를 공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치·사회적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신속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위해 대규모 수사팀이 꾸려질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대검찰청은 합수본 구성 계획을 밝히며 이번 사태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을 초래한 사안이라며 합수본을 통해 국민적 의혹을 엄정하게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합수본이 꾸려지기 전까지는 경찰 조사는 그대로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네, 경찰은 우선 합수본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전까지 절차에 따라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8일)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 6명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2시간가량 진행했습니다.

시민단체 측은 조사에 앞서 선관위가 예산을 모두 집행하지 않고 투표지를 적게 인쇄한 건 국민의 권리뿐만 아니라 돈까지 빼앗은 직무유기이자 횡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과 용지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선거 사무 종사자들의 단체 대화방 내용을 확보하고 투표용지 인쇄업체를 특정하는 등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찰 조사 내용은 합수본이 구성되면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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