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투표지 부족' 고발인 조사...수사 본격화

경찰, '선관위 투표지 부족' 고발인 조사...수사 본격화

2026.06.08.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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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한 선관위 관계자 6명을 고발한, 시민단체 측을 불러 2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은 조사에 앞서 선관위가 예산을 모두 집행하지 않고 투표지를 적게 인쇄한 건 국민의 권리뿐만 아니라 돈까지 빼앗은 직무유기이자 횡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사건을 배당한 뒤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과 용지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선거 종사자들의 단체 대화방 내용을 확보하고 투표용지 인쇄업체를 특정하는 등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사무총장은 6·3 지방선거 당일 선관위가 투표용지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아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선거권을 방해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또 투표용지를 선거인 수의 50%만 인쇄했다면 나머지 예산의 사용처를 밝혀야 한다며 선관위 관계자들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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