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특혜 채용 관련 빗썸 2차 압수수색

경찰, 김병기 차남 특혜 채용 관련 빗썸 2차 압수수색

2026.06.08. 오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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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두 번째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빗썸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두나무 임원들을 여러 차례 만나 차남의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취업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이 빗썸에 취업한 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경쟁사인 두나무에 대한 공격적인 질의를 준비할 것을 보좌진에게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차남 편입 청탁,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등 모두 13가지 의혹으로 10개월째 수사받고 있습니다.

수사 장기화 지적에 대해,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이 의혹 일부에 대한 1차 결론 의견을 갖고 왔지만,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가 수사를 지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기된 의혹이 한꺼번에 마무리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분리 송치' 여부를 두고 서울청과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안마다 수사 진행 정도가 달라서 전체적으로 살펴봐야하는 시기라며 확실한 결론을 내기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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