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윤석열 비공개 소환 결정...'공개 소환' 하루 만에 번복

종합특검, 윤석열 비공개 소환 결정...'공개 소환' 하루 만에 번복

2026.06.02.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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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앞서 '윤석열 공개 소환' 방침 발표
특검 "윤석열 측, 이의 없어" VS 윤 측 "확정 아냐"
윤 측, 공개 거부…"포승줄 모습 인격권 침해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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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이 오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결국, 비공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 소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겁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부르기로 한 2차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 미 / 종합특검 특별검사보(6월 1일 브리핑) : 종합특검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하여 6월 6일 토요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검은 소수의 취재 인력에 의한 제한적 촬영 제안에 윤 전 대통령 측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그로부터 불과 2시간 만에 다른 입장을 냈습니다.

특검 측과 출석 방식 등에 관해 여전히 협의 중이라며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자 특검도 아직 확정이 아니라며 뒤늦게 수정 공지를 했고, 결국, 하루 만에 비공개 소환 방침으로 기존 발표를 뒤집었습니다.

변호인단이 포승줄을 찬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대중에 공개되는 건 인격권 침해의 여지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변호인단은 그러면서, 자신들이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게 아니라 특검 측이 협의 도중 언론에 공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의 첫 종합특검 출석은 법무부 호송차량이 특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장면까지만 촬영이 가능할 거로 예상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정민정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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