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국도 한숨 돌린 삼성전자 타결...향후 과제는?

노동당국도 한숨 돌린 삼성전자 타결...향후 과제는?

2026.05.27.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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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삼성전자 타결에 대한 입장 발표 없어
삼성전자 노조 파업 피한 만큼 당국도 안도
노사 협상 과정에서 중재 위해 노동 당국 노력
중노위원장·노동부 장관 직접 나서 이견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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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사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의 투표가 가결로 결론 나면서 노동 당국도 큰 짐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다만 향후 다른 산업에서도 업무별, 원청과 하청별로 성과급 분배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놓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사회부 김주영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 기자!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한 당국의 반응이 나왔나요?

[기자]
아직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타결로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으로 나아가지 않게 된 만큼 안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노동 당국은 양측을 중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중앙노동위원장이나 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 양측 대표들을 만나고 이견을 줄여왔는데요.

향후 다른 기업들의 노사 갈등에 있어서 당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앵커]
이번 노사협상에서는 거액의 성과급 부분이 가장 관심이었는데요. 이에 대한 여파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네, 근본적으로 회사가 얻은 이익을 구성원들에게 얼마만큼 나눌 것이냐에 대한 논쟁일 텐데요.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으로 받으려는 요구가 다른 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협력업체, 하청업체들에 있어서도 이 부분은 민감할 수 있습니다.

노란봉투법 제정 이후 원청과 협상권을 가진 하청업체들 역시 비슷한 요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회사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문제를 넘어서, 경영진과 노동자의 성과급 차이, 산업별·원청과 하청의 성과 배분 등 다양한 논쟁 거리를 불러올 전망입니다.

노동 당국은 기본적으로 개별 기업의 문제는 각 노사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사회적 논쟁이 극심한 갈등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국의 역할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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