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항소심' 신종오 판사, 법원에서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없어"

'김건희 항소심' 신종오 판사, 법원에서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없어"

2026.05.06.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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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연락 끊겼다' 신고 접수…법원 경내에서 발견
유서 추정 문건…"김건희·재판 관련 내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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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선고가 이뤄진 김건희 씨의 항소심 재판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가 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청탁 의혹 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맡았던 신종오 부장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 판사는 새벽 0시 20분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되고 40분쯤 뒤 법원 청사 화단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건이 나왔는데 김건희 씨나 재판 관련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판사는 지난 2월부터 석 달 동안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항소심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달 28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던 주가조작 공범 혐의에 대해 김 씨도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일부 유죄로 뒤집었고, 또 통일교로부터 청탁 목적으로 8백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받은 혐의도 1심과 달리 유죄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는데, 1심보다 2년 4개월 늘어난 형량이었습니다.

신 판사는 지난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1년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유족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유서 내용과 부검 여부는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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