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입건..."국정농단 관련"

종합특검, '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입건..."국정농단 관련"

2026.04.09.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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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대북송금 수사 윤 정부 개입 의혹 정조준
"박상용, 고발장 제출돼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종합특검, '수사권 범위' 지적에 "국정농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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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단순 진술 회유 의혹을 넘어 국정농단 의심 사안 관련 혐의로 특검은 보고 있는데 당시 수사팀은 보복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윤석열 정부 개입 여부를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검이 관련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진술회유 의혹 등이 불거진 박상용 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측은 '연어 술 파티' 등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에 대한 진술 회유 의혹을 넘어 국정농단과 연결되는 사안이라고 수사 착수 배경을 전했습니다.

앞서 종합특검은 대북송금 윗선 개입 의혹 수사가 3대 특검 잔여 사건이란 수사 범위를 벗어난 게 아니냔 지적에 국정농단 사건이란 점을 거듭 밝히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영빈 /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지난 6일) : 대통령실과 수사기관의 결탁으로만 가능한 사건이 아닐까…. 국가권력에 의한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사건이라고 저희는 보고….]

당시 수사팀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검사는 특검이 불법 국정조사의 도우미, 공소취소 시나리오의 소모품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고, 대북송금 수사를 지휘했던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도 이 전 부지사의 유죄 확정판결을 거론하며 '보복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논란은 또 다른 지점에서도 불거졌습니다.

김지미 특검보가 김어준 씨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정 성향 매체와 수사 내용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겁니다.

김 특검보는 YTN에, 특검 활동을 국민에 알리는 것도 공보의 일환이라며 인력 문제 등 2차 특검의 특수성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취지를 전했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정은옥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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