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국물에 순대 봉지째 '둥둥'…부산 지역축제 위생 논란

어묵 국물에 순대 봉지째 '둥둥'…부산 지역축제 위생 논란

2026.04.06. 오전 08: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국에서 봄철 지역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부산 연제고분축제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온천천 연제고분축제. 순대를 봉지째 찌고 있고 오뎅 국물 안에 순대 봉지째로 넣어 삶는 중"이라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순대 찜기 안에 포장용 비닐봉지를 제거하지 않은 순대가 그대로 담겨 있다. 또한 어묵 냄비 안에도 순대가 비닐째 어묵과 함께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이에 순대를 봉지째 중탕하며 데우는 방식은 일반적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손님에게 내가는 어묵 국물에 넣고 어묵과 함께 끓이는 것은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비위생적이다", "어묵 국물에 미세 플라스틱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등 지적이 잇따랐다.

앞서 지난 2월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태백산 눈축제’에서도 한 노점 주인이 얼어붙은 막걸리병을 어묵탕 솥에 집어넣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강원 태백시는 해당 점포에 대해 즉각적인 철거 조치를 했다.

연제고분축제는 지난 3~5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온천시민공원과 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다. 주제는 ‘연제, 판타지로 피어나다’로 역사적 요소에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