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무료 진료" 외국인 주민 17만 명 환호, 인천시 특급 복지

"일요일은 무료 진료" 외국인 주민 17만 명 환호, 인천시 특급 복지

2026.03.25.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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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03월 25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광역시 국제협력국 재외동포협력과 송선희 외국인지원팀장(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 합니다. 요즘 인천에는 외국인 주민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인천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새로운 분소도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인천시 재외동포협력과 송선희 외국인지원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송선희 : 네,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 재외동포협력과 외국인지원팀장 송선희입니다.

◆ 박귀빈 : 인천외국인지원센터 어떤 곳인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송선희 : 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지원기관입니다.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 문제나 제도생활 정보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생활 상담, 통·번역 지원,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인천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천외국인지원센터가 돕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분들 얼마나 계신가요?

◇ 송선희 : 현재 우리 인천광역시 총 인구는 약 305만 명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 주민은 약 1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주민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뿐 아니라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나 외국인 자녀 등도 포함됩니다. 인천의 외국인 주민 규모는 경기도, 서울시에 이어 충남과 같은 수준인 약 17만 명으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연수구, 부평구는 약 2만에서 4만여 명 가까이 인천 거주 외국인의 86.8%가 5개 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매년 1만여 명 이상 외국인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경기, 서울에 이어서 인천이 세 번째로 외국인 분들이 많이 사는 곳이네요.

◇ 송선희 : 충남하고 저희가 같은 수준입니다.

◆ 박귀빈 : 인천이 외국인 분들이 살기 좋은가 봐요?

◇ 송선희 :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남동산업단지나 서구, 부평구 쪽에 공단이나 이런 것들도 밀집되어 있어서 그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기존에 센터가 있었는데 이번에 분소를 새로 설치하시는 거네요?

◇ 송선희 : 네 그렇습니다. 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그동안 구월동 본원을 중심으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 공간만으로는 이용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분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분소개소는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하나은행이 체결한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의 성과로써, 하나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유휴 공간을 제공받아 운영하게 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우리 인천광역시는 해당 공간에서 외국인주민 대상 종합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외국인 주민지원 거점을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박귀빈 : 인천외국인지원센터, 기존에 운영하던 것에서 더하여 새롭게 분소가 생긴 건데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서 서비스나 프로그램도 준비가 돼 있겠죠?

◇ 송선희 : 그럼요. 분소에서는 기존 센터 운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외국인 생활 지원을 위한 한국 문화, 한국 생활 필수 AI 교육, K-푸드 쿠킹클래스 진행 및 금융 교육 등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월별로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국적 초등학생 및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된 글로벌합창단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에 의료 봉사단체를 통한 치과 및 내과 무료 의료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시면 인천외국인지원센터에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인천외국인지원센터 본원하고 분소 위치, 또 이용 방법도 알려주세요.

◇ 송선희 : 네, 기존 센터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분소는 남동구 남동인더스파크역 인근 하나은행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산업단지 인근에 마련돼 보다 편리하게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센터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는 물론 러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7개 언어별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인천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한 각 언어별로 구성되어 있어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 그리고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인천외국인지원센터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송선희 : 외국인 주민은 인천의 경제와 문화, 지역사회 곳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입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단순히 머무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외국인 주민 여러분께서는 인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박귀빈 : 네, 지금까지 인천시 재외동포 협력과 송선희 외국인지원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선희 :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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