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법정서 "윤이 대선 지원 러브콜...통상 계약서 안 쓴다"

강혜경, 법정서 "윤이 대선 지원 러브콜...통상 계약서 안 쓴다"

2026.03.24.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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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대선을 도와달라는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전 부소장 강혜경 씨는 오늘(24일) 윤 전 대통령과 명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씨는 명 씨에게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만나 러브콜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여론조사를 조작하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지만 계약서를 쓴 적은 없었고, 다른 정치인들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배우자인 김건희 씨와 공모해 명 씨로부터 2억7천만여 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공소사실로 기소된 김건희 씨에 대해 1심 재판부는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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