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 학대치사 친모 "아이 키우기 싫어서"

3살 딸 학대치사 친모 "아이 키우기 싫어서"

2026.03.24.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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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6년 전 3살짜리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로부터 '당시 아이를 키우기 싫어서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24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 A 씨가 이같이 진술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딸을 숨지게 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함께 구속된 과거 연인 B 씨는 친모가 자신과 함께 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2월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친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B 씨는 숨진 아이의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모 A 씨는 숨진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자 한 차례 연기한 뒤 올해 1월 B 씨의 조카를 자신의 딸로 속여 예비소집일에 참석했고, 결국 학교 측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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