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계엄, 길어봐야 반나절 안에 해제"...또 '경고성 계엄' 주장

윤 "계엄, 길어봐야 반나절 안에 해제"...또 '경고성 계엄' 주장

2026.03.23.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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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이 길어도 반나절 안에 해제될 경고성 조치였다는 주장을 법정에서 되풀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2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체포방해 혐의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으로 나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직접 신문하면서 "계엄 검토 과정에서 어차피 금방 해제될 텐데 주요 인사 소재 파악은 왜 했느냐고 따지지 않았나"라고 물었습니다.

또, 정식으로 국무회의를 열었다면 계엄군 만 명은 투입돼야 하지 않았겠냐며, 국무회의 형식을 갖추기 위해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한 직권남용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공수처 체포 시도를 저지하고,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외관만 갖추려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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