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살해 후 자살, 피해 아동 87%는 12세 이하"

"자녀살해 후 자살, 피해 아동 87%는 12세 이하"

2026.03.22.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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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에서 피해 아동 대부분이 12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피해자학회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련 사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 아동 160여 명 가운데 약 87%가 12세 이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세에서 12세가 80명으로 절반에 달했고, 3세에서 5세는 30여 명, 2세 이하는 2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건 원인은 가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정신과적 문제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고, 두 가지 이상이 함께 작용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동반자살'이 아닌 아동학대로 봐야 한다며 위기 가정 조기 발견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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