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픽시자전거.
'달리는 폭탄'으로 불릴 만큼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가 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픽시 자전거는 페달과 뒷바퀴가 기어로 고정된 자전거를 의미합니다.
가볍고 빠르지만, 제동이 어려워 주로 자전거 묘기를 부리거나 선수들이 훈련용으로 트랙에서 타는 자전거인데요.
묘기를 부리기가 쉽고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문제는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겁니다.
특히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 이른바 '스키딩' 기술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제동 장치를 일부러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일부 제품은 애초부터 제동 장치 없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픽시 자전거 20대를 조사한 결과,
75%는 앞뒤 브레이크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고 있었고 그중 앞뒤 브레이크가 모두 없는 제품도 20%에 달했습니다.
이럴 경우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최대 6.4배 길어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경일 /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YTN 라디오 출연 : 시속 10km 달리는 자전거 같은 경우에 제동 거리하고 픽시 자전거 제동 거리하고 5배 차이 나고요. 시속 20km라면 13배 차이 납니다. 특히 또 내리막길에서 속도 한 50에서 60km 그냥 올라가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내리막길에서 탄다는 것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 모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천만한 행동이죠.]
실제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보행자가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늘자 경찰이 최근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어제 새벽 인천에서 픽시 자전거를 타고 소란을 일으키던 중학생 2명을 추격해 붙잡았고, 부모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브레이크를 없앤 불법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을 방치한 것에 대해 부모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건데요.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경찰이 픽시 자전거와 관련해 학부모까지 입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타는 사람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사지도, 타지도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달리는 폭탄'으로 불릴 만큼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가 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픽시 자전거는 페달과 뒷바퀴가 기어로 고정된 자전거를 의미합니다.
가볍고 빠르지만, 제동이 어려워 주로 자전거 묘기를 부리거나 선수들이 훈련용으로 트랙에서 타는 자전거인데요.
묘기를 부리기가 쉽고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문제는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겁니다.
특히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 이른바 '스키딩' 기술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제동 장치를 일부러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일부 제품은 애초부터 제동 장치 없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픽시 자전거 20대를 조사한 결과,
75%는 앞뒤 브레이크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고 있었고 그중 앞뒤 브레이크가 모두 없는 제품도 20%에 달했습니다.
이럴 경우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최대 6.4배 길어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경일 /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YTN 라디오 출연 : 시속 10km 달리는 자전거 같은 경우에 제동 거리하고 픽시 자전거 제동 거리하고 5배 차이 나고요. 시속 20km라면 13배 차이 납니다. 특히 또 내리막길에서 속도 한 50에서 60km 그냥 올라가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내리막길에서 탄다는 것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 모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천만한 행동이죠.]
실제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보행자가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늘자 경찰이 최근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요.
어제 새벽 인천에서 픽시 자전거를 타고 소란을 일으키던 중학생 2명을 추격해 붙잡았고, 부모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브레이크를 없앤 불법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을 방치한 것에 대해 부모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건데요.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경찰이 픽시 자전거와 관련해 학부모까지 입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타는 사람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사지도, 타지도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