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사망' 1년 전 방문상담...구청 "관리체계 강화할 것"

'20개월 사망' 1년 전 방문상담...구청 "관리체계 강화할 것"

2026.03.11.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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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여아가 집에서 방치됐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가정에 대한 지자체의 방문 상담이 1년 전 마지막으로 이뤄지는 등 관리부실이 의심된다는 YTN 보도 이후, 관할 구청이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남동구청은 오늘(11일) 기초생활수급가정 실태를 특정 방식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관련법 규정은 없지만, 앞으로는 필요한 경우 전화나 내방 외에 가정방문 상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YTN은 지자체가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친모를 지원하면서도 지난해 2월 마지막 가정방문 상담 이후로는 친모의 행정복지센터 내방이나 유선과 온라인을 통해서만 상담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2월 방문 상담에선 아이들이 잘 먹고 아픈 곳이 없다고 기록했고, 119신고 일주일 전 전화 상담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인천의 한 주택에서 20개월 된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친모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가 영양 결핍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내놨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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