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합수본 출범 100일...124명 입건·56명 구속

마약 합수본 출범 100일...124명 입건·56명 구속

2026.03.04.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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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가 출범 후 100일 동안 마약을 밀수하거나 유통한 마약 사범 1백여 명을 무더기로 검거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마약 합수본은 오늘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월 21일 출범 이후 마약 사범 124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5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16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시가 32억 원 상당의 필로폰 약 4.5㎏과 케타민 4.6㎏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정부 스마트팜 창업 지원을 받아 농업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비닐하우스 밑 지하벙커에서 대마 134주를 재배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일당 2명도 포함됐습니다.

또 철재 아기용 침대 프레임, 자전거 타이어 등에 마약류를 숨겨 들여오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검찰과 경찰, 관세청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합수본은 수사기관별로 분산된 범죄정보를 통합하고, 지속적인 공조 수사로 마약 범죄 척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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