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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던 30대가 수상한 대화를 듣고 신고해 6천만 원 피해를 입을 뻔한 시민을 도왔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9일 경기 포천시의 한 커피숍에서 우연히 옆자리 손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주식 투자금’, ‘현금을 확인시켜 줄 수 있나’ 등의 말이 오간 뒤 한 남성이 현금 다발을 건네려 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A 씨는 곧바로 자리를 벗어나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보이스피싱이 거의 확실하다.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 중"이라고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책을 검거했고, 피해자는 6천만 원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24년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대출 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해 현재 재판 중”이라며, 과거 경험 덕분에 범행 수법을 바로 알아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걱정돼 즉시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9일 경기 포천시의 한 커피숍에서 우연히 옆자리 손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주식 투자금’, ‘현금을 확인시켜 줄 수 있나’ 등의 말이 오간 뒤 한 남성이 현금 다발을 건네려 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A 씨는 곧바로 자리를 벗어나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보이스피싱이 거의 확실하다.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 중"이라고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책을 검거했고, 피해자는 6천만 원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24년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대출 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해 현재 재판 중”이라며, 과거 경험 덕분에 범행 수법을 바로 알아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걱정돼 즉시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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