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오늘 항소심 선고

'돈 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오늘 항소심 선고

2026.02.13. 오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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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에 대한 항소심 결과가 오늘(13일)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전 송 대표의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 선고 기일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1심 재판부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을 위법수집 증거로 판단한 것은 부당하다며, 징역 9년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송 대표는 최종 진술을 통해 검찰 특수부의 수사는 자신을 표적으로 한 수사였다며, 그동안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지난 2021년, 6천6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국회의원과 지역 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하는 등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1월 1심 재판부는 핵심 근거가 된 이 전 부총장의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아 돈 봉투 관련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송 대표가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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