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2인자’ 첫 소환...핵심 인물 본격 조사

합수본 ’신천지 2인자’ 첫 소환...핵심 인물 본격 조사

2026.02.06.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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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의 전 ’2인자’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첫 압수수색 이후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을 소환하며 수사에 고삐를 쥐는 모양새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 핵심 인물인 고동안 전 총무를 첫 소환했습니다.

고 전 총무는 신천지 총무로 있던 재작년까지 이만희 총회장 다음가는 영향력을 가진 ’2인자’로 꼽히던 인물입니다.

신천지는 지난 20대 대선과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을 강제로 책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로 불리는 집단 당원 가입 의혹에서 고 전 총무는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천지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판단에 따라 특정 정당에 가입한 사례가 있을 수 있지만,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정당 가입을 지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집단 당원 가입 외에도 신천지에 대한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고 전 총무가 이 회장의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 무마를 위해 정치권과 법조계에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고 전 총무를 중심으로 신천지의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아직 참고인 신분인 고 전 총무가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고창영
디자인 :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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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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