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김동희 검사 재소환...’쿠팡 수사 무마 의혹’ 조준

상설특검, 김동희 검사 재소환...’쿠팡 수사 무마 의혹’ 조준

2026.02.04.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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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무혐의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 특검이 김동희 부산고등검찰청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검찰 처분을 뒤집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전·현직 대표를 재판에 넘긴 지 하루 만인데, 외압 의혹을 정조준하는 모습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도록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7일에 이어 두 번째 피의자 조사입니다.

출범 두 달 만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현직 대표를 기소한 특검은 이제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사건을 맡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쿠팡이 취업규칙을 바꿔 퇴직금 지급 조건을 까다롭게 만든 것이 위법하다고 볼 순 없다며 무혐의로 종결했습니다.

김동희 검사는 당시 차장검사로서 엄희준 전 지청장과 함께 수사팀에 불기소 처분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쿠팡 측 변호사에게 압수수색 정보와 대검찰청의 보완 지시 사항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줬다는 의혹에도 연루돼 있습니다.

특검 수사에서 검찰 판단이 뒤집힌 만큼 사건 처리 과정에 윗선의 외압 여부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수사는 쿠팡의 청탁이 있었는지까지 나아갈 거로 전망됩니다.

특검은 오는 9일에는 엄 전 지청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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