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억 의혹’ 막판 수사 주력…남은 과제들도
김경, 2023년 보선 앞두고도 정치권 공천 로비 정황
녹취에 의원 최소 7명 언급…경찰, 수사 확대
김경, 2023년 보선 앞두고도 정치권 공천 로비 정황
녹취에 의원 최소 7명 언급…경찰,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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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수수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지만, 김경 전 시의원의 ’황금 PC’ 의혹 등 의문점들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김병기 의원의 경우 첫 소환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사전 준비가 충분히 필요하다며 계속 뜸만 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막판 혐의 다지기에 나섰지만 남은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우선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 2023년에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최근 새롭게 불거졌습니다.
’황금 PC’ 속 120여 개 녹취에서 언급된 민주당 의원만 최소 7명, 경찰은 일단 당시 김 전 시의원의 통화 상대였던 전 민주당 보좌관을 조사했고,
[김성열 /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 (지난달 28일) : 한밤중에 제가 취한 상태에 있을 때, 전화 걸려온 것에 답을 했던 것뿐이고…]
김 전 시의원이 수백만 원을 줬다고 시인한 양 모 전 시의원을 포함한 여러 인물에 대한 출석 통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는 다시 확대되는 분위기인데, 의혹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인 김병기 의원은 첫 소환조사도 아직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강 의원으로부터 김 전 시의원에게 1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김 의원은 이를 포함해 정치헌금 수수와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등 모두 13가지에 달하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앞선 압수수색에서 주요 물증으로 꼽히는 대형 금고도 찾지 못한 채 김 의원 아내와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원 등 주변인들만 소환하고 있습니다.
[이 모 씨 / 김병기 의원 아내 (지난달 22일) : (공천헌금 받은 것 인정하세요?)… (김병기 의원도 알고 있었나요?)… (동작구의원 2명 말고도 더 받으신 거 있으실까요?)…]
김 의원의 첫 소환까지 늦어지며 늑장 수사 비판이 계속되고 있지만, 혐의가 많아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오히려 김 의원에게 대비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경찰이 이런 우려를 씻어내고 수사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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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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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의 1억 원 수수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지만, 김경 전 시의원의 ’황금 PC’ 의혹 등 의문점들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김병기 의원의 경우 첫 소환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사전 준비가 충분히 필요하다며 계속 뜸만 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막판 혐의 다지기에 나섰지만 남은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우선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 2023년에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최근 새롭게 불거졌습니다.
’황금 PC’ 속 120여 개 녹취에서 언급된 민주당 의원만 최소 7명, 경찰은 일단 당시 김 전 시의원의 통화 상대였던 전 민주당 보좌관을 조사했고,
[김성열 /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 (지난달 28일) : 한밤중에 제가 취한 상태에 있을 때, 전화 걸려온 것에 답을 했던 것뿐이고…]
김 전 시의원이 수백만 원을 줬다고 시인한 양 모 전 시의원을 포함한 여러 인물에 대한 출석 통보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는 다시 확대되는 분위기인데, 의혹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인 김병기 의원은 첫 소환조사도 아직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강 의원으로부터 김 전 시의원에게 1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김 의원은 이를 포함해 정치헌금 수수와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등 모두 13가지에 달하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앞선 압수수색에서 주요 물증으로 꼽히는 대형 금고도 찾지 못한 채 김 의원 아내와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원 등 주변인들만 소환하고 있습니다.
[이 모 씨 / 김병기 의원 아내 (지난달 22일) : (공천헌금 받은 것 인정하세요?)… (김병기 의원도 알고 있었나요?)… (동작구의원 2명 말고도 더 받으신 거 있으실까요?)…]
김 의원의 첫 소환까지 늦어지며 늑장 수사 비판이 계속되고 있지만, 혐의가 많아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오히려 김 의원에게 대비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경찰이 이런 우려를 씻어내고 수사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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