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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기획사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친형 박진홍 씨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19일)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9일) 오후 2시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진홍 씨와 아내 이 모 씨의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여 동안 박수홍 씨 회삿돈과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박진홍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이 씨에 대해서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거나 횡령을 공모했다는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박진홍 씨에게 징역 7년을,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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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은 박진홍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이 씨에 대해서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거나 횡령을 공모했다는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박진홍 씨에게 징역 7년을,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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