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대표, '신안산선 사고'에 "참담한 심정, 깊이 사죄"

포스코이앤씨 대표, '신안산선 사고'에 "참담한 심정, 깊이 사죄"

2025.12.18.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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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맡은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18일) 오후 공사 현장을 찾아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비참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4월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이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했다며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사고 경위는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조사 중이며 회사는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해당 작업장은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는 현장으로, 지난 4월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구간이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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