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차량에 치인 하청 직원 사망...운전자 입건

컨테이너 차량에 치인 하청 직원 사망...운전자 입건

2025.12.16.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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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60대 청소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트레일러 운전자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경기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택배 물류센터 상·하차장에서 트레일러 차량을 후진하다가 청소를 하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여성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복부를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가운데 노동 당국은 해당 물류창고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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