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스로 세상을 떠난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을 생전에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대리점 대표에 대한 구속 심사가 열립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오늘(15일) 오후 3시 이동통신사 대리점 대표 43살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대표 김 씨는 자신의 대리점에서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일한 직원 고 박성범 씨를 생전에 상습 폭행해 여러 차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YTN이 확보한 박 씨 사망 며칠 전 통화 녹취록에는 김 씨가 박 씨에게 '신체포기각서'까지 받아낸 정황이 담겼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대표 김 씨는 박 씨가 숨지기 직전 이틀 동안 '자신이 살인자가 되기 싫다'는 등 각종 협박과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생전 박 씨의 안와골절 진단서 등을 근거로 김 씨에게 최고 형량 징역 10년 6개월의 상습상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대표 김 씨는 박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지 않았고, 박 씨 죽음과도 관계없다고 해명하면서도 박 씨가 숨진 뒤 매장 CCTV를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10월 22일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있는 임시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오늘(15일) 오후 3시 이동통신사 대리점 대표 43살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대표 김 씨는 자신의 대리점에서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일한 직원 고 박성범 씨를 생전에 상습 폭행해 여러 차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YTN이 확보한 박 씨 사망 며칠 전 통화 녹취록에는 김 씨가 박 씨에게 '신체포기각서'까지 받아낸 정황이 담겼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대표 김 씨는 박 씨가 숨지기 직전 이틀 동안 '자신이 살인자가 되기 싫다'는 등 각종 협박과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생전 박 씨의 안와골절 진단서 등을 근거로 김 씨에게 최고 형량 징역 10년 6개월의 상습상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앞서, 대표 김 씨는 박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지 않았고, 박 씨 죽음과도 관계없다고 해명하면서도 박 씨가 숨진 뒤 매장 CCTV를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10월 22일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있는 임시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