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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 사거리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교통섬에 있던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보행자 20대 남성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뒤 차량 화재까지 이어졌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이 1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알코올이 감지됐고, 여성은 현행범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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