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경찰,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2025.12.09.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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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9일) 오전부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담수사팀장 등 17명을 투입해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쿠팡은 고객 4천5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는데, 9일 뒤 피해 규모를 3,370여만 건으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쿠팡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개인 정보 유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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