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 재판’, 박안수·노상원 증인신문
’제2수사단’ 구성 의혹…’노상원 수첩’ 작성자
문상호와 ’햄버거 회동’…’계엄 모의’ 쟁점 전망
윤 ’내란 재판’ 1월 변론 종결…핵심 인물 증인신문
’제2수사단’ 구성 의혹…’노상원 수첩’ 작성자
문상호와 ’햄버거 회동’…’계엄 모의’ 쟁점 전망
윤 ’내란 재판’ 1월 변론 종결…핵심 인물 증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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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김건희 특검에선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접촉했다는 전직 통일교 핵심 간부 주장을 놓고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오늘 재판에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국방부에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주도한 인물로 '수거'나 '북한 공격 유도' 등 내용이 담긴 수첩의 작성자입니다.
직전 공판에는 노 전 사령관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는데, 노 전 사령관 신문에서도 계엄을 사전 모의했는지가 쟁점일 전망입니다.
핵심 인물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은 한 달 뒤쯤 변론이 종결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윤 전 대통령은 체포 방해와 일반이적, 위증 등 3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으로부터도 선거 지원을 요청받았었다는 주장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본부장이 본인 재판에서 한 발언을 두고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교단 행사와 관련해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여러 차례 접촉했다며, 민주당도 선거를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제안했다는 겁니다.
실명을 밝히는 건 고민 중이라면서도 접촉한 인사가 현 정부 장관급 4명이고, 이 중 두 명은 한 총재와 만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에서 충분히 말했는데 증거기록엔 왜 빠져 있느냐며 특검에 항의도 했는데요.
김건희 특검은 지금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데, 오늘 브리핑이 예정된 만큼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2차 공판도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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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김건희 특검에선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접촉했다는 전직 통일교 핵심 간부 주장을 놓고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오늘 재판에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국방부에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주도한 인물로 '수거'나 '북한 공격 유도' 등 내용이 담긴 수첩의 작성자입니다.
직전 공판에는 노 전 사령관과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왔는데, 노 전 사령관 신문에서도 계엄을 사전 모의했는지가 쟁점일 전망입니다.
핵심 인물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은 한 달 뒤쯤 변론이 종결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윤 전 대통령은 체포 방해와 일반이적, 위증 등 3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통일교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으로부터도 선거 지원을 요청받았었다는 주장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본부장이 본인 재판에서 한 발언을 두고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교단 행사와 관련해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여러 차례 접촉했다며, 민주당도 선거를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제안했다는 겁니다.
실명을 밝히는 건 고민 중이라면서도 접촉한 인사가 현 정부 장관급 4명이고, 이 중 두 명은 한 총재와 만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에서 충분히 말했는데 증거기록엔 왜 빠져 있느냐며 특검에 항의도 했는데요.
김건희 특검은 지금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데, 오늘 브리핑이 예정된 만큼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2차 공판도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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