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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과 '정교 유착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한학자 총재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한 총재 측은 김건희 특검이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정치적 야심에서 비롯된 행위를 무리하게 한 총재와 공범 관계로 구성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특검 측이 공소장에 적은 통일교 '정교일치' 개념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 의존한 내용으로, 실제 의미와 다르게 왜곡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은 신도들이 아들 전세 보증금을 빼거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받아 통일교에 헌금했는데, 이를 자신들의 보석 대금이나 유착관계 불법 자금으로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윤 전 본부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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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검 측이 공소장에 적은 통일교 '정교일치' 개념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 의존한 내용으로, 실제 의미와 다르게 왜곡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은 신도들이 아들 전세 보증금을 빼거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받아 통일교에 헌금했는데, 이를 자신들의 보석 대금이나 유착관계 불법 자금으로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윤 전 본부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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