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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근무를 하던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달에만 2명, 올해 벌써 4명이 해당 회사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졌는데요.
노동단체는 즉각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이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불시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요일 밤 고용노동부가 경기도 고양시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점검했습니다.
장관이 직접 점검을 지휘했습니다.
야간 노동자들의 건강 우려가 커진 상황을 고려한 행보입니다.
앞서 지난 26일 새벽 경기도 광주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단기 계약직으로 물건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부검 구두 소견은 '급성 심장사', 다시 말해 갑작스러운 심정지였으며 동맥 경화 소견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 5일 전 같은 회사 화성 물류센터에서도 야간근무하던 30대 계약직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2명, 올해만 4명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 사망했습니다.
노동계는 당장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쿠팡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민 욱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쿠팡본부장 : 쿠팡의 야간 노동자들이 또다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 산재 사망에 대한 노동부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즉각적인 조치가 시급하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불시점검 현장에서, "반복적인 심야노동이 노동자에게 뇌심혈관계질환 같은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강조하며 쿠팡에 야간근로 노동자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상시 야간노동이 행해지는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센터에서 노동자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라고 담당 부서에 실태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신소정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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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근무를 하던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달에만 2명, 올해 벌써 4명이 해당 회사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졌는데요.
노동단체는 즉각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이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불시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요일 밤 고용노동부가 경기도 고양시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점검했습니다.
장관이 직접 점검을 지휘했습니다.
야간 노동자들의 건강 우려가 커진 상황을 고려한 행보입니다.
앞서 지난 26일 새벽 경기도 광주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단기 계약직으로 물건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부검 구두 소견은 '급성 심장사', 다시 말해 갑작스러운 심정지였으며 동맥 경화 소견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 5일 전 같은 회사 화성 물류센터에서도 야간근무하던 30대 계약직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2명, 올해만 4명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 사망했습니다.
노동계는 당장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쿠팡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민 욱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쿠팡본부장 : 쿠팡의 야간 노동자들이 또다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 산재 사망에 대한 노동부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즉각적인 조치가 시급하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불시점검 현장에서, "반복적인 심야노동이 노동자에게 뇌심혈관계질환 같은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강조하며 쿠팡에 야간근로 노동자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상시 야간노동이 행해지는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센터에서 노동자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라고 담당 부서에 실태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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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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