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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한 사기 작업장 건물=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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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인 사건의 주범 리광호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
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캄보디아 수사 당국이 리광호를 체포했다.
당시 리광호는 식당에서 다른 한국인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가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족인 리광호는 숨진 한국인 대학생 박 모 씨를 납치하고 고문한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박 씨는 지난 7월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를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약 3주 뒤인 8월 8일 깜폿 보코 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박 씨를 살해한 혐의로 리광호 등 중국인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리광호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캄보디아 수사 당국이 리광호를 체포했다.
당시 리광호는 식당에서 다른 한국인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가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족인 리광호는 숨진 한국인 대학생 박 모 씨를 납치하고 고문한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박 씨는 지난 7월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를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약 3주 뒤인 8월 8일 깜폿 보코 산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박 씨를 살해한 혐의로 리광호 등 중국인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리광호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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