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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부터 연말 송년회 자리 많으실 텐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는 절대 잡지 말아야 합니다.
경찰도 불시 단속을 이어가며 음주 운전 근절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음주 사고 건수가 줄어드는 가시적 성과도 뚜렷하다고 합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주 측정기를 불자 0.035,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습니다.
금요일 퇴근길, '혹시나'란 생각으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불시 단속에 잡힌 겁니다.
[음주 단속 적발 남성 : 면허 정지 수준이에요? (네, 0.03부터.) 맥주 한 잔 했는데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죠.]
"시간이 지났으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도 금물, 한층 정교해진 음주 측정기는 신체에 남은 미세한 알코올도 잡아냅니다.
[서울마포경찰서 경찰관 : 0.023, 훈방 수치 나왔어요. 0.023. 선생님, 대리(운전) 불러 가세요.]
강남역과 공덕역 근처 등, 유흥가가 밀집한 서울 시내 주요 대로 4곳에서 진행한 이번 불시 단속에서 경찰은 2시간 동안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3건을 잡아냈습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초, 경각심을 심는 차원에서라도 불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란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최윤석 / 서울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향후에도 불시에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서 음주운전 근절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
실제 서울 시내 음주단속 건수는 하루 평균 4.1건이었는데, 불시 단속이 이뤄진 이달 들어서는 3.6건으로, 12.2% 줄어든 추세입니다.
경찰은 가시적 홍보 효과 때문에 실제 음주운전 건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며, 기습 단속으로 일부 교통 불편이 예상되더라도 생명을 지키는 차원에서 조금만 참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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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연말 송년회 자리 많으실 텐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는 절대 잡지 말아야 합니다.
경찰도 불시 단속을 이어가며 음주 운전 근절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음주 사고 건수가 줄어드는 가시적 성과도 뚜렷하다고 합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주 측정기를 불자 0.035,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습니다.
금요일 퇴근길, '혹시나'란 생각으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불시 단속에 잡힌 겁니다.
[음주 단속 적발 남성 : 면허 정지 수준이에요? (네, 0.03부터.) 맥주 한 잔 했는데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죠.]
"시간이 지났으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도 금물, 한층 정교해진 음주 측정기는 신체에 남은 미세한 알코올도 잡아냅니다.
[서울마포경찰서 경찰관 : 0.023, 훈방 수치 나왔어요. 0.023. 선생님, 대리(운전) 불러 가세요.]
강남역과 공덕역 근처 등, 유흥가가 밀집한 서울 시내 주요 대로 4곳에서 진행한 이번 불시 단속에서 경찰은 2시간 동안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3건을 잡아냈습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초, 경각심을 심는 차원에서라도 불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란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최윤석 / 서울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향후에도 불시에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서 음주운전 근절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
실제 서울 시내 음주단속 건수는 하루 평균 4.1건이었는데, 불시 단속이 이뤄진 이달 들어서는 3.6건으로, 12.2% 줄어든 추세입니다.
경찰은 가시적 홍보 효과 때문에 실제 음주운전 건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며, 기습 단속으로 일부 교통 불편이 예상되더라도 생명을 지키는 차원에서 조금만 참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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