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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 지검장은 오늘(21일) 오전 10시 비공개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검찰이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아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국민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무의식적으로나마 오만하게 보일 수 있었던 언행부터 성찰하자고 구성원들을 독려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범죄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현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찰 수사에 대한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수사로 검찰의 존재 의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검찰 조직과 기능에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지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구제하는 검찰 본연의 책무는 변할 수 없다며 겸허함을 갖추되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다짐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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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범죄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현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찰 수사에 대한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수사로 검찰의 존재 의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검찰 조직과 기능에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지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구제하는 검찰 본연의 책무는 변할 수 없다며 겸허함을 갖추되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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