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박철우 "검찰 구성원 반발 이해...조직 안정화에 최선"

[현장영상+] 박철우 "검찰 구성원 반발 이해...조직 안정화에 최선"

2025.11.21.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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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항소 포기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사퇴한 이후 새로 임명된 박철우 지검장이 오늘 처음 출근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저에 대해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중앙지검장의 직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세부적으로는 따로 입장은 없으신 건가요?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지금 여기서 말씀드릴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자]
항소 포기 사태 당사자가 부임하는 만큼 내부에서도 반발 목소리도 있는 상황인데요. 조직 안정화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실 예정이신지요?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이번에 검찰 구성원들께서 반발하는 점은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해하고, 저는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듣고 존중하겠습니다.

[기자]
여당에서는 이번에 반발한 검사들 징계하겠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반발한다는 그 검찰 구성원의 생각과 정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기자]
여쭤본 게 징계 주장에 대해서 어떤 입장신지 여쭤보는 건데.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검찰 구성원이 반발하는 그 정서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도 좀 널리 이해 주셨으면 하는 게 제 소망입니다.

[기자]
검찰 구성원들의 반발을 이해한다고는 하시지만 사실 지금 항소 포기 관해서는 정확한 입장은 말씀 안 해 주고 계시거든요. 어떤 입장이신지 다시 한 번 여쭤볼게요.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저에 대해서 정확한 내용이 퍼져 있다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어떤 게 정확하지 않은가요?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여기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습니다.

[기자]
신임 지검장으로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과 검찰 구성원의 사기 진작이 모두 시급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서 어깨가 너무 무겁습니다. 저는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가 검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끔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항소 포기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그러면 당시 항소 포기 결정이 맞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습니다.

[기자]
그래도 담당 책임자셨는데, 지휘라인에 계셨고. 입장을 그래도 말씀을 해 주시면.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항소 포기에 대해서 검찰 구성원들께서 많이 수긍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기자]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시면 입장을 말씀해 주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다들 궁금해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항소 포기가 적절했다고 보시는지를 저희는 여쭤본 겁니다.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제가 거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검찰청 폐지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오늘 중앙지검장 취임하는 거니까 오늘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기자]
하나만 더 마지막. 이번에 대장동 범죄수익금 관련해서 좀 우려 목소리도 큰 상황이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중앙지검 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인시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철우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오늘 담당 부서하고도 직접 보고도 받고 같이 연구해 보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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