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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다시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오늘(20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 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도 법정에 직접 출석한 가운데, 재판에선 홍 전 차장에 대한 반대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당일 홍 전 차장에게 통화로 방첩사령부의 간첩 수사를 위해 대북 관련 정보를 공유해주란 얘기만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여러 군 지휘관과 통화한 윤 전 대통령보다는 통화 한 통을 받은 자신의 기억력이 더 정확하지 않겠냐고 답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기일에 윤 전 대통령이 통화로 방첩사의 체포조 활동을 지원하라 지시했다고 증언한 바 있어, 이를 다시 확인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계엄 당일 체포 대상 명단을 적었다는 이른바 홍장원 메모에 대해서도 다시 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홍 전 차장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제출한 1차 메모 이미지를 보면 '흰 종이'가 아니라 '노란 포스트잇'이라며 증언한 내용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1차 메모는 폐기된 상태라 없기 때문에 인터넷 그래픽을 다운 받아 노란 포스트잇으로 예시를 들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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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계엄 당일 홍 전 차장에게 통화로 방첩사령부의 간첩 수사를 위해 대북 관련 정보를 공유해주란 얘기만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여러 군 지휘관과 통화한 윤 전 대통령보다는 통화 한 통을 받은 자신의 기억력이 더 정확하지 않겠냐고 답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기일에 윤 전 대통령이 통화로 방첩사의 체포조 활동을 지원하라 지시했다고 증언한 바 있어, 이를 다시 확인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계엄 당일 체포 대상 명단을 적었다는 이른바 홍장원 메모에 대해서도 다시 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홍 전 차장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제출한 1차 메모 이미지를 보면 '흰 종이'가 아니라 '노란 포스트잇'이라며 증언한 내용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1차 메모는 폐기된 상태라 없기 때문에 인터넷 그래픽을 다운 받아 노란 포스트잇으로 예시를 들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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