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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심리로 오늘(19일)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혐의 재판에 윤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관련 이야기를 듣고 재고를 요청한 적 있다며, 반대하는 취지로 다시 생각해달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계엄 당시 '여론조사 꽃'과 민주당사 등에 군 병력을 투입해선 안 된다고 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이에 재판부가 출동을 허가한 부분이 없다는 것인지 물었고,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이 재가를 구했지만 자신이 하지 말라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자필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재판부가 증인으로 안 나오면 구인장을 집행하겠다고 경고하자 입장을 선회해 출석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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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계엄 당시 '여론조사 꽃'과 민주당사 등에 군 병력을 투입해선 안 된다고 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이에 재판부가 출동을 허가한 부분이 없다는 것인지 물었고,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이 재가를 구했지만 자신이 하지 말라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자필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재판부가 증인으로 안 나오면 구인장을 집행하겠다고 경고하자 입장을 선회해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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