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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검찰청이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가장 A 씨의 항소심 결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가족을 계획적으로 살해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은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장은 A 씨가 잘못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어 아무 말도 안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성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A 씨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단 생각을 매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4월 경기 용인 수지구에 있는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처자식 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4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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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은 A 씨가 잘못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어 아무 말도 안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성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A 씨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단 생각을 매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4월 경기 용인 수지구에 있는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처자식 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4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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