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이완규 전 법제처장 소환...위증 혐의 수사

내란 특검, 이완규 전 법제처장 소환...위증 혐의 수사

2025.11.1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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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이 전 처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에 도착한 이 전 처장은 지난해 12월 4일 '안가 회동' 당시 계엄 정당화 대책을 논의한 거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회동 당일 있었던 일에 대한 모든 게 다 억측이라며, 조사를 통해 해명될 거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전 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나와 안가 회동 때 별로 한 얘기가 없다는 등의 발언을 해 위증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이 전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지난해 12월 4일 대통령 안가에서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윤 전 대통령 최측근들과 회동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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