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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반년 만에 비상대권을 언급했다는 내용이 특검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란 특별검사팀은 최근 윤 전 대통령을 외환 혐의로 기소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취임 6개월 뒤 나에게는 비상대권이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또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다 싹 쓸어버리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고 강조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나온 발언으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비상계엄 선포를 고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강호필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빨갱이라고 말한 내용도 공소장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미국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들려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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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다 싹 쓸어버리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고 강조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나온 발언으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비상계엄 선포를 고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강호필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빨갱이라고 말한 내용도 공소장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미국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들려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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