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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가 고속도로 갓길에서 잠이 든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평택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 새벽 3시 반쯤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분기점 인근에 차를 대놓고 잠들어 화물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직위해제 조처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함께 차에 타고 있던 A 씨의 아내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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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직위해제 조처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함께 차에 타고 있던 A 씨의 아내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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