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관장 "혐의 인정"

태권도장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관장 "혐의 인정"

2025.11.18.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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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태권도장 여성 관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관장 A 씨가 '자신이 설치한 것이 맞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용인시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여성 관원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로 어제(17일) 긴급 체포됐습니다.

A 씨의 태권도장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상당 기간 불법 촬영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인데,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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